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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내일 상급종합병원 재지정 발표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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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모짱 작성일18-05-07 20:05 조회1,7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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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들 로타바이러스 감염 확인…위생 관리 문제 도마 올라

신생아 4명이 집단 사망한 이대목동병원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상급종합병원 재지정 검토 발표를 하루 앞둔 25일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건물에 정적이 흐르고 있다. /사진=뉴스1


이대목동병원에서 신생아 4명이 사망한 가운데 숨진 신생아와 전원·퇴원 신생아들이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위생관리 문제가 도마에 오르면서 상급종합병원이던 이대목동병원이 이번에는 지정 보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보건복지부는 26일 3기 상급종합병원(2018∼2020년)을 발표할 예정이다.

상급종합병원이란 암, 중증질환 진료 등 난도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시행하는 종합병원을 뜻한다.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1기(2012~2014년)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된 뒤 2기(2015∼2017년)에도 지위를 유지해 왔다.

현행 2기에 지정된 병원은 전국 43개소다.

상급종합병원 지위를 얻게되면 선도의료기관의 이미지를 갖게 돼 환자 유입효과가 상당하다.

또 종별가산율(30%) 등 건강보험수가에 가산 혜택이 있어 병원들은 사활을 걸고 있다.

지난 7월 복지부가 지정계획을 공고한 뒤 3기 상급종합 지정을 신청한 의료기관은 모두 51곳이다.

당초 12월20일쯤 3기 상급종합병원 선정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약 일주일 정도 늦춰졌다.

평가점수 산정 결과 지정 대상에 이대목동병원이 포함됐으나 비판 여론을 의식해 재평가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대목동병원에서는 상급종합병원에서 나왔다고 볼 수 없을 법한 취약한 위생관리 문제가 잇달아 발생했다.

앞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병원에서 전자의무기록 등을 압수해 분석한 결과 숨진 신생아 한 명이 사망 닷새 전 로타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도 이번 사건 전후 병원을 옮기거나 퇴원한 신생아 중 4명이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발열, 구토, 수양성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로타바이러스는 환자의 변·구토물과 접촉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손을 통해 감염되는 만큼 위생관리가 철저했더라면 감염 문제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경찰도 이 때문에 신생아 사망 관련 병원 위생관리에 허점이 있었는지를 중점적으로 수사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신생아 중환자실 근무 간호사가 결핵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 9월에는 생후 5개월 영아에게 투여되는 수액에서 벌레가 발견됐다.

신생아 중환자실에 날파리가 있었다거나, 인큐베이터 옆에서 바퀴벌레를 봤다는 등의 증언도 잇따르는 실정이다.

한편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는 지난 16일 오후 5시44분부터 밤 9시11분까지 신생아 4명에게 심정지가 발생했다.

신생아들은 의료진의 심폐소생술에도 불구하고 9시30분~11시30분 사이 모두 사망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8&aid=000398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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